[유럽연합] EU 집행위원회, 원자력으로 생산된 수소 ‘녹색’으로 분류
○ 2월 13일,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원자력으로 생산한 수소를 ‘녹색(green)’으로 분류하는 규칙을 제안함
- 유럽연합 회원국 사이 원자력으로 생산한 수소의 분류를 두고 몇달 간의 분쟁이 진행된 끝에 집행위는 이 같은 결정을 제안함
⊙ 프랑스는 ‘적색’으로 분류된 원자력 기반 수소를 ‘녹색’으로 분류할 것을 주장해왔으며, 이에 독일, 스페인 등은 반대 의사를 표명한 바 있음
⊙ 유럽연합 회원국들은 향후 두 달 동안 동 규칙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, 이의 제기가 없는 경우 효력이 발생할 예정임
- 동 규칙의 목적은 화석연료로 생산된 수소 대신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수소를 선택하는 투자자와 산업에 혜택을 제공하여 녹색 수소 투자를 장려하는 데 있음
※ 재생 수소나 저탄소 수소로 분류되는 것에 대한 금전적 혜택은 없으나, 회원국들은 재생 수소 혹은 저탄소 수소 생산기업에 국가 차원의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음
⊙ EU 집행위 Kadri Simpson 에너지 집행위원은 명확한 분류체계가 투자자에게 법적 근거를 제공하고 유럽연합의 녹색 부문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함
- 동 제안에서 집행위는 녹색 수소를 3유형*로 구분하고 있음
* ① 재생에너지 시설과 수소 생산 시설이 직접 연결된 경우, ② 원자력 등 저탄소 에너지원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경우, ③ PPA(Power Purchase Agreement, 기업이나 가정이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와 직접 계약해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)를 체결한 경우
⊙ 원자력으로 생산된 수소는 ‘재생(renewable)’ 수소 대신 ‘저탄소 (low-carbon)’ 수소로 명명될 예정임
※ 원문 : Nuclear energy included in EU’s new rules on green hydrogen (Euronews ’23. 2. 13)
EU opens door to `green` nuclear-derived hydrogen (Reuters, ’23. 2. 13)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