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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원전시장동향

중국, 원자력 전망 불투명(`16.10.26)
작성자 : 관리자2016-11-08조회수 : 2201
(중국) 중국은 ’20년까지 원자력 설비 용량을 58GW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으나, 현재 가동 중인 원자력 설비(31.4GW)에 건설 중인 설비(19.3GW)를 더해도 해당 목표치에 7GW 이상 미달할 것으로 전망되며, 이에 대해 다양한 원인이 제시됨

○ 우선, ’08-’10년 사이 시작된 중국 내 신규 건설 사업 중 유일하게 미완공된 AP1000 4기 및 EPR 2기는 최소 3년 이상 지연될 것으로 보임
- EPR 지연 원인은 밝혀진 바 없으나, AP1000의 경우 주관사인 국가원전기술공사 (SNPTC)의 경험 부족 및 웨스팅하우스 측의 잦은 설계 변경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짐
- AP1000 및 EPR 노형을 모두 도입한 사례는 중국이 최초인 만큼, 원전 가동 전 시험 절차서 개발에만도 최소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
○ 또한, 중국 내 전력수요 둔화로 잉여 발전설비가 생기면서, 원전은 저비용의 화력발전소와 경쟁해야 하는 시점이며, ’15년 기준 중국 전체 전력공급량 중 3%에 불과했던 원자력이 10%를 넘을 수 있을지도 불확실한 상황임
- ’16년 1/4분기, Hongyanhe 3호기의 가동시간은 987시간으로 가용율의 45%에 불과했으며, Fuqing 및 Changjjang 원전은 일시적으로 가동 중단되기도 함
○ 중국 내 첫 원자력 규제기관인 NNSA는 기존 운영 원전 36기와 신규 건설 원전 20기 감독 및 6개의 신규 설계 검토 등의 업무 과부하에 시달리고 있으며, 원전 기기 재고 또한 적정수준 이하로서 목표치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.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경우, 중국의 원자력 수출전략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음
- 현재 국가 차원의 수출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만큼, 빠른 시일 내로 자국 내 상황이 나아지지 않거나 세계 원자력 시장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중국 정부가 경제적 부담이 적은 타 자원 또는 기술로 수출 방향을 전환할 가능성도 있음

※원문: China’s Nuclear Power Plans Melting Down (Chinadialogue, ’16.10.26) (런던 그리니치 대학 스티브 토마스 에너지 정책 교수 기고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