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-NEISS, k-neiss, kneiss, nu-gpt, NU-GPT, nugpt

원자력뉴스센터

세계원전시장동향

프랑스 EDF社 원자력부문, 추락하는 시장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안간힘(`15.6.9)
작성자 : 관리자2015-08-04조회수 : 2502
프랑스 EDF社 원자력부문, 추락하는 시장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안간힘
프랑스 국영원전회사 EDF社가 올해 하반기 사용을 위해 원전에서 생산해 경쟁사에게 판매한 전력량이 2014년과 대비하여 감소했으며, 이는 원자력에너지가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반증이라고 볼 수 있음.
* 프랑스 정부는 소비자 선택권 확대와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한 전력판매 개방정책의 일환으로, 2011년 EDF社에서 생산하는 원자력 발전량의 25%(100TWh)를 다른 판매사에 의무적으로 공급토록 하는 법(NOME)을 통과시킴
ㅇ 프랑스 에너지전력규제청에 따르면, EDF社는 올해 하반기 사용을 위해 약 4TWh 가량의 전력을 경쟁사에게 판매하였음. 올해 상반기에 판매한 12.3TWh의 전력량 또한 2014년 상반기에 판매한 34.6TWh의 절반도 되지 않는 규모였음.
ㅇ 이러한 전력 판매량 감소세는 국내 노후 원전의 보수정비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전력 판매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던 EDF社측의 움직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.
* EDF社에서 소유 및 운영하고 있는 노후 원전들은 프랑스 전력량의 3/4를 차지하고 있음
ㅇ 유틸리티 애널리스트 Louis Boujard는 “도매 전력시장 가격과 원전 발전가격 사이에 불균형이 존재한다”며 “과거에 비해 원전의 경쟁력이 떨어졌다”고 분석함.
ㅇ 한편, 프랑스에서는 1년 앞서(year-ahead basis) 38.15유로/MWe 혹은 Arenh* 가격보다 9.2% 저렴한 단가에 전력의 구입·판매가 가능한데, Bloomberg 통신의 분석결과에 따르면, 프랑스의 전력 거래량은 지난 1월 이래 약 4.6%가량 감소했으며, 거래가격 또한 2007년 이후로 최저가의 금액에서 거래되고 있음.
* 노후 원전 에너지에 대한 규제 접근 가격(ARENH) : EDF社로 하여금 ARENH 가격에 따라 자사의 원전에서 출력된 전력을 경쟁사에 판매해야 함
ㅇ 판매자인 EDF社측은 생산단가를 맞추기 위해 판매단가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, Direct Energie社와 같이 EDF社로부터 전력을 구매하는 경쟁사들, 그리고 산업계와 최종 소비자들은 더 낮은 가격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임.
ㅇ 에너지규제청은 지난 10월 프랑스 정부측에 Arenh 가격(EDF社가 원전에서 생산하여 경쟁사에 판매하는 전력의 가격)을 올해 44유로로 인상하고, 내년에는 4.5%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제출하였지만 정부측에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황임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