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MR은 실패한 원자력 르네상스를 되살리지 못할 것임
- SMRs Won`t Revive Failed `Nuclear Renaissance`
소형모듈원전(SMR)이 빈사상태의 미국원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지 못할 것이라고 비 영리기관인 에너지 및 환경 연구소(IEER, Institute for Energy and Environment Research)는 보고서를 발간했다. 이는 미국 기업체 또는 정부가 수십억 불 규모의 SMR을 발주해야 하기 때문에 신뢰성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안전성 및 핵 비확산에 새로운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.
“소형모듈원전의 실상 및 분석”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DOE가 국민의 세금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수로 SMR설계에 초점을 맞추었다.
중점적으로 추진되는 4종류의 SMR 설계는 Babcock & Wilcox 의 mPower Reactor, Westinghouse SMR, Holtec SMR 및 NuScale Power SMR 이다.
IEER의 주요 결론은 아래사항을 포함하고 있다.
SMR의 대량생산은 90 억불의 제작 주문을 요구한다. SMR 제안자들은 소형원자로는 공장에서의 대량생산 및 조립상태의 선적이 가능하여 공장에서의 대량생산, 현장 설치비용 절감 및 공기촉진으로 경제성이 있다고 주장한다. 즉 모듈원전이 자동차의 조립생산라인과 같아져 경제성이 있다는 말이다. 한 기에 900 million 달러가 소요되는 수백 기의 mPower 원전은 물가상승비용을 제외해도 90억불의 주문생산을 필요로 한다. 이는 SMR 조립라인이 Dreamliner 나 Airbus 350 비행기조립라인과 같은 새로운 조립라인을 필요로 하여 막대한 재정적 위험을 안고 있어 건설현장의 위험을 조립라인 및 공급체인에 전가시킬 뿐이라는 것이다. 현재의 괴물을 소형으로 바꾸기만 하는 사기도박이라는 것이다.
이 비용을 중국이나 미국기업 또는 두 기관이 공동 부담할 것인가 ?
이 보고서는 SMR의 대량생산으로 저렴한 조립비용을 예상하고 있으나 중국은 이미 28기의 원전을 건설하고 있어 미국보다 좋은 공급체인을 갖고 있다. 따라서 미국의 B&W, TVA 및 Westinghouse 같은 회사가 중국에 공급체인을 건설할 수 있어, Westinghouse는 중국의 State Nuclear Power Technology Corporation 과 Westinghouse SMR 기술기지 건설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. 미국기업은 중국 생산라인 대신 미국에 생산라인을 건설하여 미국 발주 분은 미국에서 조립한다고 말하고 있으나 이는 두 개의 생산라인을 필요로 하고 있다. 현재 일반 시장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수십억 불의 SMR 의 투자에 대해 논의 중 이다.
SMR은 대형원전의 경제성을 상실하고 있다. 원전은 규모의 경제성에 매우 민감하다. 규모가 작아질수록 건설단가는 올라간다. 이 규모의 경제성 때문에 대용량 원전을 건설해 왔다. 현제 제안되고 있는 4기의 SMR 설계는 현재 건설 중인 원자로보다 용량이 작아 규모의 경제성을 상실하여 건설단가가 대폭 상승된다. 대량생산으로 얻어지는 비용절감이 이 규모의 경제성을 상쇄 시킬 수 있는지 의문스럽다.
SMR은 안전상의 문제를 해결하여 안전규제를 완화 하지만 새로운 안전문제를 야기한다. SMR의 주요설비는 지하에 건설되어 위험을 감소시키지만 이는 홍수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. SMR 주장자들은 비용절감을 위해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어 안전성 향상에 문제가 있다. 에를 들면 mPower 설계는 2기의 원전을 3명이 운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. 각 원전에 1명 그리고 1명의 감독자가 2기를 감독하는 체제인데 이는 안전문제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할 수 없어 심각한 안전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다. 안전요건의 완화, 주거재한구역 및 10 마일 비상계획구역이 산업계가 추구하고 있는 규제완화 목표이다.
[출처 : Nuclear Power Daily(2013. 8. 14)]